티스토리 뷰
목차
지금같이 열일 계속되는 고온과 장마는 일본 모기가 번식하고 서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일반 모기도 너무 고통스러운데,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일본뇌염모기라니..... 무섭습니다.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먼저 걱정이 됩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증상과 예방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 테니 부모님께 전화드려서 주의를 예방접종과 생활에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해드리고 어린아이들에게도 적당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2024년 7월,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경남과 전남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 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 모기는 주로 논, 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며, 야간에 활동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본뇌염 위험성과 증상
일본뇌염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되며, 감염 시 발열과 두통 등의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뇌염이 발생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률은 20-30%에 이릅니다. 감염되었을 때 증상을 알고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 발열: 일본뇌염 감염 초기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
√ 두통: 뇌의 염증으로 인한 심한 두통이 동반
√ 의식 저하: 혼돈, 졸음, 또는 의식 저하 상태
심각한 경우 혼수 상태에 이름
√ 뇌염: 뇌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발작, 마비, 경련 등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 발생
√ 경직: 뇌와 척수의 염증으로 인한 목의 뻣뻣함
이 외에도 일본뇌염 환자의 30-50%는 회복 후에도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작은 빨간 집모기에 물린다고 모두가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의 깊게 컨디션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일본뇌염 감염 현황
국내에서는 매년 약 20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며, 주로 8월과 9월에 첫 환자가 보고됩니다.
요즘처럼 기온이 높은 날이 오래 지속되면 11월까지도 환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91명의 환자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50대 이상이 87.9%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강원 순으로 환자가 많았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의식 변화, 뇌염, 두통 등이 있으며, 전체 환자의 74%에서 인지장애, 운동장애, 마비, 언어장애 등의 합병증이 확인되었습니다.
국내 환자 연령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보고된 91명의 환자 중 50대 이상이 87.9%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 분포 환자는 주로 경기, 서울, 강원 지역에서 많았습니다.
세계적으로는 매년 약 68,000건의 일본뇌염 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뇌염에 감염된 사람 중 약 20-30%가 사망하며, 사망하지 않더라도 약 30-50%는 신경학적 후유증을 겪게 됩니다.
예방과 조치
정부는 일본뇌염 경보 발령과 함께 국민들에게 모기 주의와 예방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일본뇌염 예방 접종은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고위험군에게 필수적입니다.
또한, 국민들은 생활 주변의 물웅덩이 등 모기의 서식지를 제거하고, 정기적으로 모기 방제를 실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외출 시에는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번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은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 조치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정부와 국민이 함께 협력하여 일본뇌염의 확산을 막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시점입니다.
예방 접종: 일본뇌염 예방 접종은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고위험군에게 필수적입니다.
모기 방제: 생활 주변의 물웅덩이 제거, 모기 퇴치제 사용, 긴소매 옷 착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